국립오페라단 단장에는 정은숙(61) 단장이 유임됐다. 정 단장은 2002년부터 국립오페라단을 이끌어 왔으며 이번 유임으로 2010년까지 이 단체를 맡는다.
국립발레단장 공모에는 7명이 지원했으며 박인자 현 단장을 비롯해 김혜식 김긍수 씨 등 전 국립발레단장이 응모해 무용계의 관심을 모았다.
최 극장장은 이날 통화에서 “지난 20년 동안에는 길이 열리는 대로 일했다면, 이번에는 직접 손을 들고 나선 자리인 만큼 발레계와 후배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정 단장은 “국립오페라단의 체계를 잡기 위해 노력했는데 앞으로 3년간 더 노력해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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