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원 김민환 양승목 이재경 임영호 윤영철 교수 등 국내 언론학자들이 민주화 이후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한국 언론의 문제를 진단하고 대응책을 내놓았다. 임상원 고려대 명예교수는 ‘자유언론과 민주주의’에서 한국 저널리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철학을 주문했다. 김민환 고려대 교수는 ‘한국 언론과 객관주의’에서 한국 언론은 민주화 이후 합리적 공론을 창출하는 매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경 이화여대 교수는 언론 자유와 뉴스 품질 등 세 측면에서 한국 저널리즘과 글로벌 스탠더드를 짚었고, 윤영철 연세대 교수는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언론의 모형을 제시했다.
허엽 기자 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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