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시네마천국’=영화 속 명장면을 만들어 내는 촬영 감독들의 세계를 알아보자. 14일 오후 10시 50분 방영되는 EBS ‘시네마천국’은 촬영감독으로 유명한 김형구 씨를 인터뷰했다. 김 감독은 영화 ‘괴물’, ‘살인의 추억’, ‘해변의 여인’에서 촬영을 맡는 등 현재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촬영감독이다. 김 감독은 ‘해변의 여인’처럼 일상의 소소함을 담은 영화의 공간감을 낼 때와 ‘괴물’과 같이 스펙터클한 장면을 연출해야할 때는 촬영 구성부터 달라진다고 말한다. ‘괴물’ 촬영 때 실제는 없었던 괴물을 촬영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괴물의 움직임을 예상하여 괴물의 호흡과 느낌을 몸에 익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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