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예술의 전당과 기관들이 다양한 연말연시 행사를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콘서트=대전시립교향악단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22일 오후 5시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최훈 지휘로 트럼펫 안희찬, 소프라노 조정순, 바리톤 최현수가 함께 무대를 꾸린다. 성탄절 노래인 ‘아베마리아’,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042-610-2266
▽백조의 호수 상영=한밭도서관은 29일 오후 3시 문화사랑방 2층 강당에서 고전발레의 대표작인 ‘백조의 호수’를 무료 상영한다.
세계 3대 발레단 중 하나인 볼쇼이발레단의 우아하고도 화려한 공연이 2시간여 동안 대형 스크린을 통해 펼쳐진다. 042-580-4262
▽대전동물원 스노 페스티벌=대전동물원은 공원 안에 산타마을, 크리스마스트리, 요정나라 등 눈꽃나라 조형물을 설치하고 온 가족을 위한 스노 월드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24일과 31일에는 밤 12시까지 개장하며 불꽃놀이와 댄스경연도 연다. 042-580-4750
▽으능정이 루체비스타=중구 은행동과 대흥동에 20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루체비스타 거리가 조성된다. 1500m의 거리를 수만 개의 전등이 수놓으며 환상적인 빛의 터널이 연출된다. 곳곳에는 포토 존과 트리가 세워져 추억 만들기를 돕는다. 개막식은 21일 오후 6시 옛 중구청사 자리.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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