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옛 사람들의 관광과 여행의 문화사’ 학술대회 外

■ 한국역사민속학회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7일 오전 10시 서울 국립국어원에서 ‘옛 사람들의 관광과 여행의 문화사’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발표에선 주강현 해양문화재단 이사가 ‘옛 사람들의 바다여행’, 심승구 한국체대 교수가 ‘조선시대 외국인의 관광 사례와 특성’, 김상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관광 발전 50년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 독서교육 교사모임인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책따세)’이 청소년을 위한 ‘2007 겨울 방학 추천도서목록’을 발표했다. 문학(12종) 인문·사회(10종) 과학·예술(8종) 등에서 골고루 뽑았다. 책의 수준을 고려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년별로 나눴다. 이전 추천도서 등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책따세 홈페이지(www.readre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인천문화재단이 발행하는 격월간 아시아문화비평지 ‘플랫폼’이 창간 1주년을 맞아 ‘이제 한류는 끝났다’는 전망을 극복할 특집을 마련했다. 일본 원작을 드라마화한 ‘하얀 거탑’의 일본 역수출에서 ‘포스트 한류’의 가능성을 찾는 최원식 인하대 교수와 ‘한류’의 힘을 미국과 아시아문화의 혼종에서 찾는 소설가 김영하의 글이다. 일본 문단에 등단한 최초의 조선 출신 소설가였지만 그동안 친일 작가로 낙인찍혀 온 장혁주의 문학 세계도 재조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