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최고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투니버스 ‘투니 초이스 2007’=올 한 해 최고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누구일까?

케이블 TV 투니버스는 26일 오후 6시 55분 애니메이션을 총결산하는 ‘투니 초이스 2007’을 방송한다. 이날 시상식은 3일부터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한 결과를 토대로 올해 가장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는 자리다. 최고의 작품상인 ‘애니킹’을 비롯해 ‘최고의 남녀 성우상’, ‘최고의 주제가상’, ‘최고의 국내 애니메이션상’ 등 총 4개 부문에 걸쳐 시상할 예정이다. 사회는 개그맨 정종철과 박준형이 맡았고, 박휘순, 오지헌, 변기수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시청자들은 시상식 당일 사전 휴대전화 문자 투표를 통해 ‘애니킹’ 선발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결과는 시상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닌자보이 란타로’ ‘개구리중사 케로로’ ‘나루토’ ‘블리치’ ‘오란고교 사교클럽’ 등 총 다섯 작품이 후보작으로 올라와 있으며 ‘애니킹’으로 선정된 작품은 시상식이 끝나는 오후 8시 반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전편을 재방영한다.

한편 EBS는 31일 오후 7시 45분 뚝딱이, 뿡뿡이, 뽀로로, 콩콩이, 번개맨 등 EBS 어린이 프로그램 캐릭터들 중 최고의 인기 캐릭터를 뽑는 ‘2007 EBS 캐릭터 인기대상’을 개최한다. ‘으라차차상’ ‘아이∼귀여워상’ ‘푸하하하상’ ‘정의의 용사상’ ‘특별상’과 12월 한 달 동안 인터넷투표와 현장조사를 통해 뽑은 ‘인기대상’의 주인공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