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3층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제7회 자랑스런한국인대상 시상식'에서 두 사람은 각각 영화연기 부문, 대중예술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전도연은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영광스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떤 모습으로 있든 대한민국 국민임을 잊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6년 만에 앨범을 내고 원더걸스를 키워낸 박진영은 "여기에 서기엔 턱없이 부족한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4년 전 미국행 비행기표를 끊을 때는 아무 것도 못 얻을까봐 두려웠는데 다음주에 다시 미국으로 갈 때는 자신감을 갖고 떠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미국에서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겠다"며 내년 2월 열리는 미국 콘서트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한승수 유엔기후변화 특사,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진민 귀뚜라미보일러 명예회장, 디자이너 앙드레김,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 민경갑 화백, 이수동 STG 회장, 김진일 해우지엘에스 대표, 김영철 에디코 대표 등이 상을 받았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사진=양회성 인턴기자 yohan@donga.com
[화보]6년 만에 컴백, 박진영 7집 ‘BACK TO STAGE JYP’ 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