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3일 “금오산을 찾는 사람은 대부분 구미시민”이라며 “특히 공단 근로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입장료를 없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봉화군은 청량산도립공원의 입장료(1000원)를 1일부터 없앴다. 문경새재도립공원의 입장료와 문화재관람료(2100원), 주차료(승용차 기준 1일 2000원)는 그대로 유지된다. 새재도립공원의 입장료 등 수익은 연간 15억 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팔공산도립공원은 입장료가 없으며 국립공원 입장료는 지난해 1월부터 폐지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립공원은 공원을 실제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사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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