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가장 닮은 동물, 침팬지. 침팬지는 폭력적이고 이기적이다. 그 때문에 인간의 본성 역시 탐욕이 넘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그 대척점에 ‘보노보’가 있다. 역시 인간과 닮은 보노보는 평등을 좋아하고 평화를 추구한다. 이 책은 인간의 또 다른 본성인 나눔과 공유를 실천하는 사업가와 기업에 포커스를 맞췄다. 아시아의 가난한 나라에 도서관을 지어 주는 기업 룸트리드를 세운 미국의 존 우드 씨, 가난한 사람들이 직접 빈곤을 물리치도록 도와주는 방글라데시 그라민은행 등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 기업인들의 이야기들을 소개했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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