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 작년 상금 5억9000만원 1위

  • 입력 2008년 1월 8일 02시 52분


이창호 9단 3억8098만원 2위

이세돌 9단이 지난해 5억9000여만 원의 수입으로 상금 랭킹 1위를 기록했다고 한국기원이 7일 밝혔다.

한국기원이 집계한 ‘2007년 국내 프로기사 상금 랭킹’에 따르면 이 9단은 지난해 도요타덴소배,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 국수전 우승 등 6관왕에 오르며 5억9008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그는 2006년에는 2억6103만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2006년 1위(3억6422만 원)였던 이창호 9단은 왕위전 KBS바둑왕전 중환배 등에서 우승해 3억8098만 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후지쓰배와 GS칼텍스배, 기성전 정상에 오른 박영훈 9단이 3억5012만 원으로 3위에 올랐다.

4위는 여러 기전에서 고른 활약을 보인 조한승 9단(1억7569만 원)이, 5위는 전자랜드배 등에서 우승한 강동윤 9단(1억4776만 원)이 차지했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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