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최고의 현대 건축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히는 스위스 출신의 르코르뷔지에(1887∼1965). 그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과 소통하면서 예술적으로도 아름다운 건축을 추구했다. 건축 사진가인 임정의 씨가 르코르뷔지에의 건축 작품을 직접 찾아 카메라에 담았다. 프랑스 파리와 리옹,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도 찬디가르를 중심으로 세계 건축사에 길이 남을 걸작 건축물 20여 곳을 촬영했다. 특히 자연의 빛과 건물 공간의 조화를 포착하는 데 역점을 둔 사진들이다.
이광표 기자 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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