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 40기-백악기 공룡해안 세계유산 신청

  • 입력 2008년 1월 30일 03시 17분


문화재청은 조선 왕릉 40기와 전남 보성군, 경남 고성군 등 남해안 일대의 백악기 공룡화석 유적인 ‘백악기 공룡 해안’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유산들은 앞으로 1년 반 동안 현지실사 등을 거쳐 내년 7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3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조선 왕릉은 서울, 경기, 강원 지역의 정릉, 서오릉, 서삼릉 등 왕릉 40기가 포함됐다. 백악기 공룡 해안은 전남 보성군 해남군 화순군 여수군과 경남 고성군에 걸쳐 있는 백악기 공룡 발자국, 알 화석들을 망라하는 유적이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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