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산하 한국법문화진흥센터가 운영하는 이 시설은 8만4284m² 규모로 법 교육 전문 강좌가 운영되는 ‘법연수관’과 법과 법 절차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법 체험관’, 그리고 법 관련 조형물로 구성된 ‘정의의 광장’ 등으로 꾸며졌다.
공원 형태의 어린이 놀이터와 운동장 등도 갖춰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법 연수관에는 선거 체험실, 솔로몬 모의 법정 등 테마 강의실과 하루 100명이 동시에 숙식할 수 있는 현대식 생활관 및 체육관을 갖췄다.
사법 절차와 우리 법의 변천사, 법의 기본원리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법 체험관과 정의의 광장도 연말까지 조성할 계획.
로 파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법치 사회의 합리적인 시민정신과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어린이 법 탐험 캠프’와 ‘청소년 법치세상 아카데미’ 등 법 교육 캠프를 연중 운영한다.
캠프에서는 ‘찰흙으로 만드는 법’과 ‘법치세상 골든벨’ 등 놀이와 게임을 활용한 법 교육을 실시하며 ‘변호사와 함께하는 모의재판’과 ‘사법기관 견학’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육운영팀의 김인호 씨는 “앞으로 초중고교 교사 법 교육 직무연수와 청소년선도 자원봉사자 연수 등의 법교육 연수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42-861-3161. www.lawedupark.go.kr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