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디지털음반 시장 지난해 40%가량 성장

  • 입력 2008년 2월 1일 02시 42분


지난해 전 세계 디지털 음반 시장이 40%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의 주간 이코노미스트 인터넷판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국제음반산업연맹(IFPI)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형태로 제공된 음악의 총수입은 29억 달러에 이르렀다. 전체 음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로 2006년에 비해 4%포인트 늘었다.

디지털 음악을 구입하는 형태는 국가마다 다르게 나타났다. 휴대전화 다운로드 방식의 경우 일본은 전체 디지털 음반 시장의 94%를 차지한 반면 영국은 29%에 그쳤다. 한국은 인터넷 다운로드가 휴대전화 다운로드보다 6 대 4의 비율로 높았다.

남원상 기자 surre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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