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순복음교회 모든 재산 “투명성 강화” 재단법인 이전

  • 입력 2008년 2월 4일 02시 45분


단일 교회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교회의 모든 재산을 올해 안에 재단법인 ‘순복음선교회’로 옮겨 회계 투명성을 강화키로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최근 이 같은 방침을 정하고 교회 재산의 재단법인 이전에 따른 재단법인 관련 법 및 교단(기독교 하나님의 성회)법을 검토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또 현재 지성전 형태로 운영되는 21개 산하 교회 중 자립이 가능한 17개 교회를 앞으로 3∼5년 내에 지교회로 독립시킬 예정이다. 이들 지교회는 예산 인사 행정에서 독립되며 지교회 재산도 지교회가 새로 설립할 재단이나 순복음선교회로 편입시킬 예정이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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