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리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식전행사에 초청돼 6집 앨범 수록곡 ‘우리 기쁜 날’을 부른다. 김장훈은 이날 행사에 대중가수로는 유일하게 참가한다.
김장훈의 소속사는 “주최 측이 ‘김장훈이 기부 활동으로 모범을 보였고, 각종 공연 무대에서 분위기를 띄우는 능력이 훌륭해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불우이웃 성금 및 장학금 기부 등 선행을 벌여 왔으며 최근엔 충남 태안 지역 자원봉사대원 1만 명 모집에 앞장섰다.
이날 취임식에는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 무하마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수장,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스티브 잡스 애플 회장 등 전 세계에서 180여 명의 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