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단신]‘2008화랑미술제-부산’外

  • 입력 2008년 2월 26일 03시 01분


■ 한국화랑협회는 3월 6∼10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08화랑미술제-부산’을 개최한다. 화랑미술제가 지방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올해 26회인 이번 행사에는 사상 가장 많은 86개 화랑이 참가해 500여 명의 작가, 2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덕기 정연두 홍경택을 비롯한 젊은 작가, 김종학 김창열 이우환 등 원로작가,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데미안 허스트 등 해외 거장들의 작품도 전시 판매된다. 02-733-3706, www.seoulartfair.net

■ 40년 동안 산을 그려 온 화가 한진만(홍익대 미대 학장) 개인전이 3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 리씨갤러리에서 열린다. 진경산수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온 작가는 전시에서 파도처럼 일렁이거나 물처럼 춤추는 듯한 금강산의 봉우리들을 보여 준다. 02-3210-0467

■ 목우회장인 화가 이태길 작품전이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경운동 SK허브 내 국보갤러리에서 열린다. 강강술래나 탈춤을 추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축제’ 시리즈에서 경쾌한 율동감과 생명력이 느껴진다. 02-774-3230

■ 우무길 조각전이 27일부터 3월 4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콘크리트를 거푸집에 넣어 굳힌 뒤 그 안에서 형상을 찾아내는 독특한 방법으로 완성한 작품들은 마치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나온 것 같은 인상을 준다. 02-736-1020

■ 삼성미술관 리움은 3월 11일∼5월 30일 열리는 봄 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주제는 ‘한국의 옛 그림’(매주 화요일 오전 10시)과 ‘한국 현대미술의 어제와 오늘’(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수강료 18만 원. 신청은 3월 7일까지. 02-2014-6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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