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여전히 그 당당하고 아름다운 숭례문의 모습이 남아 있다. 이에 미술사학자인 강우방(사진)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이 숭례문의 의미와 특징에 관해 흥미로운 글을 보내왔다. 숭례문 지붕에 있는 치미(치尾)는 화재 방지의 상징을 담아 용의 모습으로 표현한 것이며, 경남 양산 통도사에는 숭례문을 불교적으로 해석한 흥미로운 불화가 그려져 있다는 내용 등이다.》
강우방 미술사학자
‘숭례문에 담긴 비밀’
○ 용마루 양 끝에 ‘용의 머리’ 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