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자연으로 돌아간 소박한 삶…‘월든’

  • 입력 2008년 3월 1일 03시 01분


◇ 월든/김선희 지음·이상현 그림/168쪽·9800원·파란자전거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은 세계적인 역작이다. 물질문명의 폐해를 지적하고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이정표로 남아 있다. 그 월든을 저자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다시 풀어쓴다. 문명을 등지고 자연 속에서 자급자족으로 이뤄진 생활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를 찬찬히 얘기한다. 여기에 원작만 봐서는 이해하기 힘든 원작의 배경을 설명해줌으로써 이해를 돕는다. 어려운 원작을 알기 쉽게 정리한 ‘파란클래식’ 시리즈의 12번째 작품.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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