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단신] ‘활 쏘는 헤라클레스-거장 부르델’전 外

  • 입력 2008년 3월 4일 02시 59분


■ ‘활 쏘는 헤라클레스-거장 부르델’전이 6월 8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로댕, 마욜 등과 더불어 현대 조각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에밀 부르델(1861∼1929)의 조각 75점, 데생과 수채화 48점을 선보인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부르델전으로 ‘활 쏘는 헤라클레스’는 힘의 절제된 균형과 근육이 생동하는 몸짓을 보여주는 그의 대표작이다. ‘한니발 최초의 승리’ ‘과일’ ‘사포’ 등 2m가 넘는 대형 조각들이 전시된다. 관람료 어른 9000원, 어린이 5000원. 02-724-2408

■ 아시아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아트페어 ‘블루닷 아시아’가 5∼10일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 3층에서 열린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떠오르는 신예 작가들과 현대미술의 선두주자 등 57명의 작품 300여 점을 만나는 자리다. 02-722-7277

■ 유리조형작가 김동선이 5∼11일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 꿈속에서 본 미생물 같은 형태로 표현된 사람 꽃 나무 등 상징적 작품들이 화려하다. 유리와 빛을 활용한 그의 작업은 생명과 환경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02-736-1020

■ 박기원 박화영 홍정표 등 몽인아트스페이스 1기 입주작가 그룹전이 6일부터 5월 4일까지 서울 몽인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몽인아트스페이스는 애경 장영신 회장의 서울 중구 신당동 자택에 만든 창작 스튜디오. 02-736-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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