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장화지구가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농업·농촌 테마공원 조성 지구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장화리 일대 509만 m² 터에는 생태하천 체험공간, 갯벌 체험장, 건강레포츠 시설을 갖춘 테마공원이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들어선다.
마니산 자락의 저수지에서 갯벌로 이어지는 하천을 중심으로 주변 자연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게 된다.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와 농사 체험장도 만들어진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시비 및 군비 50억 원이 투입된다.
낙조가 일품인 장화리의 갯벌은 세계 4대 갯벌에 속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인천학생탐구수련관 등이 있어 갯벌 체험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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