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는 세계보디페인팅협회와 함께 ‘세계 보디페인팅페스티벌 제1회 아시아대회’를 8월 25일부터 7일간 대구스타디움(옛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하는 대구보건대는 대학 본관 내에 대회 집행사무국을 설치했다. 또 대회 예선과 본선의 주제를 각각 ‘동쪽 그리고 바다’와 ‘신화’로 정했다.
대회 기간 중 보디페인팅 경연이 열리고 관람객 체험프로그램, 각국 전통문화 및 기예 공연, 힙합 및 비보이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곁들여진다.
세계 보디페인팅페스티벌은 오스트리아 시보덴에서 해마다 열리는 행사.
대구보건대 관계자는 “올해 7월 시보덴에서 열리는 제11회 세계 보디페인팅페스티벌에 출전하는 세계적인 예술가와 모델 중 상당수가 대구 대회에도 참가할 것”이라며 “대회 기간 중 사진작가, 취재진 등 외국인 2만여 명과 내국인 5만여 명 등 7만여 명이 대구를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