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식은 UCC를 상품으로 내놓은 의뢰인은 예상판매가를 제시하고 실시간 방송을 본 시청자 판정단은 감정가를 결정한다. 평균 감정가가 의뢰인의 예상판매가보다 높으면 의뢰인은 판매가만큼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감동적이고 눈물 나는 사연, 재치와 해학이 담긴 내용, 배꼽이 빠질 만큼 웃기는 영상, 쉽게 볼 수 없는 진기한 묘기 등 독특한 이야기가 있는 UCC라면 누구나 이 프로그램에 판매를 의뢰할 수 있다.
판정단 9명은 실시간 화상 웹캠을 통해 솔직하고 예리한 평가를 내린다. 의뢰인 역시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거나 전화로 UCC에 얽힌 뒷얘기는 물론 예상 판매가를 결정한 이유를 설명한다.
이어 홈쇼핑 방송처럼 UCC 판매 쇼 호스트가 해당 UCC의 장점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똑딱이 시계로 판매종료 시간을 알리는 등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 첫 방영분에서는 ‘메뚜기와 아기’, ‘만두 7개에 가위눌린 사연’, ‘노래하는 자매’ 제목의 UCC 3개를 판매한다.
염희진 기자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