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8-04-05 02:552008년 4월 5일 0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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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중국학부 석좌교수인 저자가 18세기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의 바탕이 된 중국 여행길을 쫓는다. 서울에서 열하까지 3700리 길 속에 묻어나는 연암의 식견과 문체는 놀랍기만 하다. 저자는 연암의 성과를 되짚으면서 현재 중국의 모습까지 담아낸다. “성을 쌓아도 정치가 무너지고 인화가 바스러지면 끝내 정복된다”던 연암의 말을 곱씹어 볼 만하다. 월간 ‘신동아’에 연재됐던 시리즈를 모았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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