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스타 장나라와 슈퍼주니어가 무궁화 알리기에 나섰다. 이들은 4일 동아일보 스포츠 동아가 함께 하는 ‘무궁화 묘목 나눠주기’ 행사에 참여해 서울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앞 동아광장에서 시민들에게 무궁화 묘목을 나눠줬다. 장나라는 오전 11시 15분, 슈퍼주니어 이특 성민 예성은 오후 1시30분 각각 미리 마련된 단상에 나와 시민들에게 무궁화 묘목을 나눠주었다.
인기 스타들의 등장에 동아광장 앞을 지나던 시민들은 너도나도 줄을 서 무궁화 묘목을 받았다. 오전 장나라가 나설 때는 폭 넓은 팬을 가진 그녀의 인기를 말해주듯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나와 기다리고 있었다. 이어 오후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 성민 예성이 나설 때는 미리 소식을 듣고 찾아온 10대 팬들이 대거 몰려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동아일보는 일제강점기 36년 동안 설움 받았던 나라꽃 무궁화를 선양하기 위해 1985년 이 행사를 시작해 외환위기 때 2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해왔다.
한편, 5일에는 낮 12시에 박경림, 오후 2시에 여성그룹 LPG가 각각 무궁화 알리미로 나선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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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가수 장나라 참석한 ‘무궁화 묘목 나눠주기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