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 앞바다에 유람선이 뜬다.
목포시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해상에서 감상할 수 있는 유람선(사진)이 10일부터 운항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유람선은 196t급 ‘스타마리너’호로 정원이 203명이며 레스토랑, 노래방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배는 평화광장(갓바위) 선착장을 출발해 문화예술회관∼삼학도∼여객선터미널∼목포수협∼대반동 신안비치호텔∼목포해양대∼고하도∼학섬∼대불항∼영산호를 거쳐 평화광장으로 돌아온다. 운항시간은 1시간 정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수시로 운항하며 요금은 어른 1만2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
한편 목포시는 2005년부터 81억 원을 들여 고하도와 평화광장 앞 해안선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했으며 해안선 조명사업에 58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빛의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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