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를 쓰다가도, 엉엉 울다가도 엄마 등에 업히면 금세 방실방실. 과테말라, 태국 등 11개국의 아기 업는 법과 생활 습관을 소개한 책. 인도네시아 발리 섬 아기들은 좁은 천을 포대기 삼아 허리춤에 안는다. 누나들이 머리에 인 바구니에는 먹을거리인 말린 물고기가 담겼다. 캐나다 북쪽 누나부트의 아기는 얼음낚시 하는 엄마의 모자 속에 포근하게 앉아 있다. 엄마 등에 업히니 전 세계가 보이는구나!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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