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둘째주 박스오피스에서는 프랑스 영화 ‘테이큰’이 1위를 차지했다. 피에르 모렐이 감독하고 리암 니슨이 주연한 이 영화는 전직 특수요원이 납치된 딸을 구하는 액션 스릴러물이다. ‘추격자’에 이어 스릴러 강세를 이어가는 영화로 꼽힌다.
2위는 지난주에 이어 ‘삼국지-용의 부활’이 차지했다. 개봉 첫주 관객 수(17만8700명)와 비슷하다는 것이 특징. 제작사 측은 “입소문이 나며 관객이 줄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1위를 차지한 ‘GP 506’은 3위로 내려갔고 ‘삼국지-용의 부활’과 비슷한 시기에 개봉해 관심을 모은 중국 무협영화 ‘연의 황후’는 4위를 기록했다.
주말 박스오피스 | ||||
순위 | 제목 | 주말(11∼13일) 전국 관객 | 전국 누계 | 개봉일 |
1 | 테이큰 | 27만5000명 | 39만2400명 | 9일 |
2 | 삼국지-용의 부활 | 16만9500명 | 74만2600명 | 3일 |
3 | GP 506 | 14만400명 | 71만8500명 | 3일 |
4 | 연의 황후 | 6만1100명 | 10만9000명 | 9일 |
5 | 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 | 4만3300명 | 9만7500명 | 9일 |
자료: 영화진흥위원회 집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