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8-04-19 02:582008년 4월 19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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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메일은 독특한 소설이다. 저자는 기업 인수합병(M&A) 전문가로 활동하는 투자회사 대표. ‘기업 사냥꾼’과 ‘M&A 귀재’라는 말을 동시에 들어온 그가 자기 경험을 살려 한국 M&A 시장 상황을 소설로 그려냈다. ‘닥터 하이에나’라는 별명이 붙은 주인공이 대기업과 사모펀드 틈새에서 기업 M&A를 놓고 맞붙는 내용을 담았다. 실제 재구성한 것처럼 기업 현장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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