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이어온 가족 같은 음악회… 서초금요문화마당 600회 맞아

  • 입력 2008년 5월 3일 03시 01분


서울 서초구의 ‘서초금요문화마당’이 2일 600회를 맞았다.

서초구는 이날 소프라노 강혜정과 김향란, 테너 이승묵 등이 출연한 가운데 서초구민회관에서 600회 기념 공연으로 ‘오페라 아리아의 밤’ 행사를 열었다. 출연자들은 이날 푸치니, 베르디, 비제의 대표 오페라를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들려줬다.

1994년 3월 서울아카데미 심포니의 ‘서초구민 신춘음악회’로 시작된 서초금요문화마당은 15년간 오케스트라 공연 273회, 오페라 성악공연 110회, 실내악공연 65회, 국악공연 48회, 기타 공연 104회 등을 열었다.

구 관계자는 “서초금요마당은 서초구민뿐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에게 가족 같은 음악회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공연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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