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유물 ‘번쩍’ 어린이들 눈 ‘반짝’

  • 입력 2008년 5월 5일 02시 59분


전영한 기자
전영한 기자
페르시아 특별전 주말 관람객 9000여 명 성황

“흙으로 만든 유물들이 너무 예쁘게 생겼어요. 페르시아의 문명이 이처럼 찬란할 줄 몰랐어요.”

4일 오후 세계 최초로 대제국을 건설했던 페르시아의 유물을 소개하는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전(사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이 자리에서 ‘바퀴 달린 말 모양의 주자’를 본 백종건(12·천안 용암초) 군이 전시대 앞으로 다가서며 감탄했다.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일요일인 이날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전을 찾은 관람객은 5500명을 넘었다. 평소보다 2500여 명이 늘어났다. 토요일인 3일 3500여 명을 합해 주말 이틀간 9000여 명이 다녀갔다.

전시는 8월 31일까지(평일 오후 6시, 공휴일 오후 7시, 수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일반 1만 원, 학생 9000원, 어린이 8000원(5월 5일까지 50% 할인). 02-793-2080, www.persia2008.com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영상 취재 : 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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