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다음 달 말까지 성수기 요금의 절반인 18만 원짜리 상품을 마련했다. 디럭스룸 1박, 와인 1병과 기념 수건 제공, 사우나와 레스토랑 할인, 헬스장 및 수영장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이 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도 모래축제 때 바다가 보이는 디럭스룸의 하루 숙박료를 20만∼24만 원으로 할인한다. 5∼9일에는 디럭스룸 1박, 조각 케이크, 노천온천과 수영장 무료 이용 등을 모은 15만 원짜리 상품을 준비했다.
노보텔앰배서더 부산은 12일까지 성인 두 명과 자녀 한 명 뷔페이용권, 가족 공연 ‘점프’ 관람권 4장, 피트니스센터와 수영장 무료 이용이 담긴 21만 원짜리 ‘패밀리 러브 패키지’를 판매한다.
부산 롯데호텔은 11일까지 성인과 자녀 두 명 무료 조식, 두 명 시티투어 등 정상 객실 가격보다 절반 정도 싼 18만 원짜리 가족 상품을 판다.
씨클라우드호텔은 다음 달 100개 객실을 선착순으로 접수해 5만 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운대 센텀호텔, 로얄킹덤호텔, 글로리콘도, 한화콘도는 모래축제 때 객실 이용료를 낮추거나 부대시설 이용료를 깎아 주기로 했다.
해운대구는 모래축제 기간인 다음 달 5일부터 나흘 동안을 ‘해운대 방문의 날’로 지정하고 할인행사를 담은 홍보 e메일을 국내외 관광업체와 면세점 회원 등에게 보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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