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충효당 오순도순 종가 3대 이야기…KBS1 ‘사미인곡’

  • 입력 2008년 5월 8일 03시 00분


▽KBS1 ‘사미인곡’(오후 7시 반)=경북 안동시 풍산읍의 예안 이씨 종가 충효당에 3대가 살고 있다.

17대 종손인 이준교 씨는 예순한 살이던 2004년 30여 년간 일해 온 언론사를 그만두고 고향으로 왔다.

귀가 어둡고 거동이 불편한 채로 혼자 종갓집을 지키는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서다.

이 씨는 노모를 위해 직접 텃밭에서 기른 채소로 반찬을 만들고, 어머니가 마당을 거닐다 혹여 넘어질까 뒤꽁무니를 쫓아다닌다.

뒤이어 이 씨의 막내아들인 우진 씨도 충효당으로 내려온다. 할머니와 아버지가 걱정돼서다. 종가를 지키며 효를 실천하는 이 씨 부자의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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