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테일 법칙’은 소수의 인기 상품(머리)만 잘 팔리는 기존 경제 법칙과 달리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 공유가 쉬워진 덕분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비인기 상품(꼬리)도 잘 팔리는 새로운 경제 법칙을 뜻한다. 한마디로 다품종 소량판매다. 과학, 경제 분야의 일본 저술가인 저자는 구글과 아마존이 이 ‘롱테일 법칙’으로 성공한 사례라 보고 이들의 성공 요인을 분석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롱테일 법칙’의 성공을 가능케 한 사용자 참여형 시스템이 결국 특정 기업의 부와 영향력만 불리는 역효과도 지적했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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