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프린세스(에드거 라이스 버로스 지음·루비박스)=‘타잔’으로 유명한 저자가 쓴 SF 고전 시리즈 ‘화성의 존 카터’ 첫 편. 1910년대 작품답지 않은 재기발랄함을 지녔다. 9800원.
◇강물도 목이 마르다(이원규 지음·실천문학사)=지리산 자락과 섬진강의 꽃과 바람, 별과 강물의 이야기가 시인의 음성에 오롯이 담겼다. 7000원.
◇밀밭 가에 첫 양귀비꽃(강정식 지음·천우)=시인 강정식 씨의 새 시집. 비탈진 세상에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고민과 ‘시간’에 대한 성찰을 담은 시를 묶었다.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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