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7일 “전통문화 체험과 지역 관광명소 홍보 등을 위해 ‘빛고을 시티투어버스’를 이달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5개월간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 버스는 매주 금 토 일요일 3일간 2개 코스로 운영되며 금 토요일은 오전 10시 광산구 송정리역에서, 일요일은 오전 9시 30분 서구 상무신도심 시청사에서 출발한다. 주요 경유지는 광주역과 송정역, 광천터미널을 비롯해 5·18자유공원, 시립민속박물관, 국립 5·18민주묘지, 담양 가사문학관, 죽녹원, 충장사 등이며 도예공방 등 체험관광지도 포함됐다.
31일부터 열리는 소년체전과 10월 김치축제 등 주요축제 기간에는 특별코스를 추가해 운행할 예정.
시는 이 버스에 관광 가이드를 배치할 계획이며 탑승객들은 점심값만 부담하면 된다.
투어 참여를 원하면 탑승 하루 전 오전 9시∼오후 5시에 예약하면 된다.
시는 시티투어버스 이용객을 위해 출발지 및 터미널, 역 등 탑승 장소에 임시승강장 표지판을 설치했으며 시내 주요 장소에 안내 플래카드를 설치했다. 시 인터넷사이트(www.gwangju.go.kr) 또는 광주전남 문화관광포털사이트(www.namdokorea.com) 참조.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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