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고록에서 강 전 총리는 어린 시절부터 6·25전쟁, 총리 재임 시기까지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을 풀어냈다.
강 전 총리는 이날 “혼자만의 창작물이 아니라 순간순간 만났던 수많은 상관, 동지들의 도움으로 이뤄진 책”이라며 “나라의 젊은 세대들에게 우리 현대사의 솔직한 증언이자 인생의 작은 지침으로 읽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서는 한승수 총리, 한나라당 김형오 의원, 박세직 재향군인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이홍구 전 총리가 건배사를 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정원식 노재봉 고건 전 총리, 김학준 동아일보 회장, 권오기 전 동아일보 사장,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이기수 고려대 총장, 안강민 전 서울지검 검사장, 장상 전 민주당 대표 등 4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