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문경새재 입구에 스머프마을 문열어

  • 입력 2008년 5월 29일 05시 54분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 입구의 자연생태공원 옆에 ‘새재 스머프마을’(사진)이 문을 열었다.

문경시가 국비 지원을 받아 조성한 이 마을은 6552m²의 터에 9개 숙박시설을 비롯해 인공폭포와 주차장 등을 갖췄다.

이 마을은 유명한 만화영화인 스머프를 본떠 소나무 숲 속에 버섯모양의 파란색 지붕을 얹어 동화 속 마을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숙박시설의 벽 등은 황토를 사용했다.

다음 달까지 주말에는 예약이 끝났을 정도로 인기다. 한 달 전부터 전화(054-572-3762)로 예약을 받는다.

하루 숙박비는 4인실의 경우 평일 7만 원이고 주말이나 공휴일은 8만 원, 성수기인 7, 8월에는 10만 원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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