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산동면 탑정리에 수목원을, 광의면 온당지구 일대에 대규모 자생식물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내년에 착공하는 탑정리 수목원은 지리산 생물유전자원의 연구, 수집, 보존, 관리, 전시공간으로 꾸며진다.
50ha 규모에 2012년까지 100억 원을 들여 테마별 전시원과 묘포장, 종자저장소를 설치한다.
온당지구 자생식물원은 지리산권 자생식물의 자원화와 보존, 증식을 통한 지리산 자생식물 바로알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15ha 규모에 2011년까지 30억 원을 들여 자생식물 보존센터, 자생식물 미니어처, 환경놀이터, 탐방로가 조성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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