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은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공간에서 산소를 더 많이 마시기 위해 하는 행위’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탯줄로 산소를 공급받는 태아도 하품을 한다. 그래서 하품을 ‘공감의 표시’로 해석하는 이들도 있다. 세상은 우리가 예상치 못했던 부분에서조차 의문들로 가득 차 있다는 게 이 책의 출발점이다. 근시의 원인, 불쾌한 소리에 괴로움을 느끼는 까닭, 고양이가 그르릉거리는 이유 등 일상에서부터 낙엽, 별의 회전, 소립자 등 자연계 현상에 이르기까지 최신 연구를 통해 밝혀진 해설을 소개한다.금동근 기자 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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