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협회 한국뮤지컬협회 등 9개 공연 예술 단체는 서울 예술의 전당 사장에 김민 전 서울대 음대 학장이 내정된 것과 관련해 8일 성명을 내고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4명 중 3명이 고사했는데도 문화체육관광부가 단 한 명의 후보를 장관 면접만으로 내정한 것은 원칙을 저버리는 졸속 인선”이라며 김 씨의 사장 내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 성명에는 서울연극협회, 전국연극인협의회,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한국소극장협회, 한국연극배우협회, 한국연극연출가협회,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한국본부 등이 참여했다.
유성운 기자 polar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