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사회운동가이자 지성인 하워드 진이 미국 저널리스트 데이비드 바사미언과 한 8차례의 인터뷰와 하워드 진이 2005년 미국 스펠먼대 졸업식에서 연설한 내용을 모았다.
하워드 진은 이라크 침공 등 전쟁을 일으키며 “병영국가로 변해가고 있는” 미국, 시민불복종 운동에 대한 자신의 지론을 유감없이 펼친다. 소규모 독립 출판사들에 대한 생각도 읽을 수 있다. 하워드 진은 합병을 거듭하며 대형화되는 출판시장에서 작은 출판사들이 소수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낸 점에 주목한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