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다듬기]‘프리터족’ 순화어 ‘자유벌이족’으로

  • 입력 2008년 6월 18일 02시 56분


국립국어원은 필요한 돈이 모일 때까지만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프리터(freeter)족’을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자유벌이족’을 17일 선정했다. 직장인(salaried man)과 학생(student)의 합성어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학업에 열중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샐러던트(saladent)’ 대신 쓸 우리말 공모에는 437건의 제안이 들어왔으며 이 중 △면학직장인 △배움직장인 △책가방직장인 △계발형직장인 △학업형직장인 등 5개를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23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다음번 다듬을 말은 ‘데카르트 마케팅(techart marketing)’. 제품에서 첨단 기능은 물론 예술성을 찾고자 하는 것을 일컫는다. 공모 마감은 23일.

www.donga.com www.malteo.net을 통해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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