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ETPFEST, 데스캡 포 큐티-맥시멈 더 호르몬 전격 합류

  • 입력 2008년 7월 1일 09시 37분


서태지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초대형 뮤직페스티벌 ‘ETPFEST 2008’에 세계적인 록밴드 데스캡 포 큐티와 맥시멈 더 호르몬이 전격 합류했다.

‘ETPFEST 2008’의 공연 기획을 맡고 있는 ㈜예당엔터테인먼트는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해 미국 팝계에 이변을 일으킨 모던 록밴드 데스 캡 포 큐티와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록 밴드 맥스멈 더 호르몬이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데스 캡 포 큐티는 1997년 미국 워싱턴 벨링험에서 처음으로 결성된 이래 10여년 동안 인디 록밴드계의 실력자로 군림해왔다. 2005년 발매된 앨범 ‘플랜스(Plans)’로 메인스트림에 입성한 후 2008년 두 번째 앨범인 ‘내로 스테어스(Narrow Stairs)’로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매력적인 보컬을 자랑하는 실력파 록밴드가 ‘ETPFEST 2008’을 통해 처음으로 방한한다.

영화 ‘데스노트’의 주제곡을 불러 유명해진 맥시멈 더 호르몬은 한국에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의 실력파 록밴드. 이번 공연으로 10년 만에 한국 팬들을 찾아 눈길을 끈다.

이로써 ‘ETPFEST 2008’은 서태지, 마릴린 맨슨, 유즈드, 드래곤 애쉬, 몽키 매직, 몬도 그로소, 클래지콰이에 이어 데스 캡 포 큐티, 맥시 멈 더 호르몬에 이르기까지 쟁쟁한 거물급의 실력파 아티스트들로 라인업을 구축해 록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큰 선물을 안길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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