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볍씨 유적지를 보존하기 위해 출토지 일부(6600m²)를 소유주인 한국토지공사로부터 8억8000여만 원에 매입하기로 하고 올해부터 4년간 분할 납부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소로리 유적은 1994년 오창산단 조성을 앞두고 충북대 박물관이 문화재 지표조사를 하던 중 구석기 문화층과 토탄층을 발견하면서 확인됐다. 오창산단 시행자인 토지공사는 당초 이 일대를 공장 용지로 개발해 업체에 매각할 계획이었으나 청원군 측의 요청으로 2006년 영구 보존하기로 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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