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근을 돌아보는 ‘추억의 별밤 기차’가 운행된다. 코레일 부산지사는 4일부터 9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5분 또는 금·토요일 같은 시간 2회씩 부산역을 출발하는 ‘부산갈매기 추억의 별밤 기차’를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역을 출발하는 이 열차는 해운대와 송정을 거쳐 울산 남창역까지 2시간 정도 왕복 운행한다.
새마을호 7량으로 별밤에 맞게 꾸민 이 열차에서는 탑승 축하 장미꽃 선물, 이벤트 칸에서의 음악방송, 7080 가수가 펼치는 추억의 콘서트와 함께 연인들에게는 프러포즈의 시간도 주어진다.
모든 고객에게 와인과 샌드위치 세트가 제공되며, 청춘 남녀의 단체미팅 및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강원 정선의 레일바이크 탑승권도 준다. 051-440-2513, 466-8120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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