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
개봉: 7월 10일
감독: 우위썬
주연: 량차오웨이, 진청우, 장전 등
장르: 사극
등급: 15세
내용: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로 잘 알려진 적벽대전을 영화로 만든 작품. 유비는 조조에 맞서기 위해 손권(장전)과 동맹을 체결하고자 책사 제갈량(진청우)을 파견한다. 제갈량은 손권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인물이 주유(량차오웨이)라는 것을 알고 그를 방문한다. 악기 연주를 통해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된 제갈량과 주유는 동맹에 합의한다. 조조의 100만 대군이 내려오는 가운데 주유와 제갈량은 방어진 구축에 나선다.
20자평: 실망시키지 않는 스펙터클, 다소 아쉬운 캐스팅. ★★★☆ (박유희)
주유의, 주유에 의한, 주유를 위한 새로운 삼국지 ★★★ (동아일보 영화팀)
◆레몬트리
개봉: 7월 10일
감독: 에란 리클리스
주연: 히암 압바스, 알리 슐리만 등
장르: 드라마
등급: 전체
내용: 팔레스타인 여인 살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경계에서 레몬 농장을 가꾸며 혼자 살고 있다. 어느 날 이스라엘 국방장관 부부가 살마의 이웃에 이사 오고 살마는 장관 부부의 안전을 위해 레몬 농장을 없애야 한다는 통보를 받는다. 레몬 나무를 지키기 위해 살마는 이스라엘 대법원에 결정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한다. 장관의 아내 미라는 자신들 때문에 농장을 잃게 된 살마에게 신경을 쓰기 시작한다. 2008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작.
20자평: 영토와 여성 문제를 직설어법으로 풀어낸 문제의식 강한 영화 ★★★☆ (황영미)
◆알.이.씨(REC)
개봉: 7월 10일
감독: 자움 발레구에로, 파코 플라자
주연: 하비에르 보텟, 마누엘 브론추드
장르: 공포
등급: 18세
내용: 리얼 다큐프로그램의 리포터 안젤라와 카메라맨 파블로는 소방대원들을 따라 사고현장으로 출동한다. 그러나 도착하자마자 미친 듯이 발광하는 노파에게 공격을 당하고 급히 탈출을 시도하지만 당국의 폐쇄조치로 원인도 모른 채 건물에 갇힌다. 그 와중에 무언가에 전염된 듯 사람들이 하나 둘 기이하게 변하고 아직 온전한 사람들은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건물을 벗어나려 한다. 이 모습을 놓치지 않기 위해 카메라는 계속해서 돌아간다.
20자평: 가장 직접적으로 공포를 느끼게 한다. ★★★☆ (김봉석)
◆크로우즈 제로
개봉: 7월 2일
감독: 미이케 다카시
주연: 오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