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단신]‘불교극단 양지무리’ 外

  • 입력 2008년 7월 11일 03시 05분


■ 불교극단 양지무리(대표 남우성)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내 한국불교문화역사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이 공연장 개관 3주년 기념 연극 ‘매혹-회암사 그 천 년의 꿈이 살아온다’를 공연한다. 이 연극은 고려 말∼조선 초 최대 사찰이었던 회암사에서 발견된 태조 이성계의 옥새를 손에 넣은 이방원과 이에 반대한 정도전 사이의 암투를 그린 작품이다. 14일은 쉼.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 7시, 일요일 오후 4시. 3만 원. 02-306-2005

■ 김도율 천주교 대구대교구 성주성당 주임신부의 작품전 ‘자유로운 영혼 Ⅱ’가 9∼14일 대구 중구 대봉1동 대백플라자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 신부가 새와 인간을 표현한 작품을 통해 진정한 신앙고백으로서 자유를 그려낸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053-420-8015

■ 선(禪) 불교의 중흥조 경허 스님에서 고암 스님까지 고승 12명의 선시를 통해 고승들의 삶과 수행 핵심을 소개한 ‘황금털사자의 미미소’(여시아문)가 출간됐다. ‘황금털사자’는 존재의 모습을 표현하는 인간의 한계를 뜻한다. 선사들의 게송, 서간문, 대담 등이 함께 실려 있다.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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