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이 되는 열네 살은 어린이가 청소년이 되는 나이다. 이 책은 갓 중학생이 된 여학생 신우령의 좌충우돌 학교생활을 통해 우정, 공부, 가족에 대해 깨달아가는 청소년들의 성장 이야기를 그렸다.
영채는 자신을 따르지 않는 친구 열매를 왕따시키다가 기말고사의 부정행위로 오히려 왕따를 당한다. 영채를 떠받들다가 이젠 영채를 험담하는 아이들을 쏘아붙이지 못하는 우령은 자신을 탓한다. 우령은 멋진 남자 친구를 열매에게 소개시켜준 뒤 둘이 잘될까봐 전전긍긍하기도 한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