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에 따르면 지난 21일 일본 오사카성홀에서 열린‘K-1 드림5’를 독점 중계한 XTM의 시청률은 2.86% (점유율 12.94%)로 케이블TV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추성훈이 일본의 프로레슬러 출신 시바타 카츠요리를 1라운드 6분34초 만에 초크(목조르기)로 TKO승을 거둔 경기는 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유도복을 입고 일본 팬들의 야유를 받으며 링에 오른 추성훈은 1라운드 중반 상대의 빈틈을 노려 발목 후리기로 시바타를 바닥에 내동댕이친 후 파운딩 공격을 했다. 이어 곧바로 마운트 포지션으로 올라탄 뒤 초크로 시바타를 실신시켰다.
추성훈은 승리가 확정된 후 태극기와 일장기가 새겨진 도복의 양쪽 소매의 단을 두드리는 세리모니로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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